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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 학생 스토리

상담심리학전공 김진영

조회수 : 797

작성일자2021-06-29 16:46:54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결혼 전 엄마의 권유로 시작했던 학교 상담 자원봉사!
일주일에  번씩배정된 학교에 가서 소그룹 집단 상담을    올해로 6년째입니다.
간단한 교육을 받고 시작하다 보니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임했으나갈수록 바닥이 드러난다는 느낌을 받던  함께 봉사하시던 선생님께서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부랴부랴 서류를 준비해서 임박하게 편입하게 된 학교생활은 결혼해서 아기들을 키우며 나의 개인생활이 없이 살던 중에 부산디지털대학교의 좋은 강의와 같은 생각으로 모이게 된 여러 학우 분들을 만나니 처음엔 너무 재밌고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하는 공부를 어찌해야 할지 조언도 들을 겸 해서 참여하게 된 동아리에서 여러 역할을 맡기도 하고학교 수업 외에 다른 강좌도 신청해서 매주 공부를 하고 있으며부산디지털대학교를 추천해 주셨던이제는 학교 선배님이 되신 그 선생님의 조언대로 특강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교수님들 및 여러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나름의 두 번째 대학생활을 잘 꾸려나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물론 힘든 점들도 있습니다. 온라인이라 만만히 여기고, 틈틈이 강의 들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공부의 양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았고, 오프라인의 모임이나 활동들도 많아 시간을 빼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힘듦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민도 많이 듭니다.

강의를 들으며 자연스레 떠오르는 나의 어린 시절.... 잊고, 혹은 잊으려 노력하며 살았던 상처들, 그런 상처를 계속 들여다보게 만드는 교수님들의 과제들... 상담의 스킬을 배우기위해 시작한 공부가 어느새 내 문제를 온전히 바라보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시각을 가지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처음의 마냥 들뜸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된 학교생활을 1년이 흐른 지금 돌아보니 정신없이 멋모르고 마구 부닥쳤던 것 같습니다.

이제 4학년이 될 이 시점에, 상담심리 공부에 대한 무게감이나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슬슬 밀려오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도 되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밀려듭니다. 다른 분들도 다 똑같이 느끼는 점이겠죠?

 

상담심리학전공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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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