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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전공 김신희

조회수 : 723

작성일자2021-06-28 16:02:35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평생교육학전공 김신희 1
 

  봄이라는 낱말과 딱 어울리게 ‘대학교 신입생이라는 이름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45세전에는 다시 대학공부를 시작하고 아이들과 함께 유학을 가는 것이 인생의 작은 목표 중에 하나였는데, 계획했던 나이는 넘겼지만 올해로 대학생이 된
큰아이와 함께 대학생활을 공유한다는 것도 흔치않은 기쁨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 선배님들과 함께한 입학식 날의 설렘과 끝까지 잘 해 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뒤섞인 채 시작한 저의 대학생활도 벌써 첫 학기를 끝내고 여유로운 방학을 맞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정말 무한한 것 같습니다.
집안일만 하면서도 하루 종일 바쁜 사람, 일을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삶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 그런데 뒤늦게 공부까지 하면서도 방학이 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 것 같은 이 이상한 자유로움이 참 놀랍습니다.
인간은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시간도 능력도 무한 공급받는 특별한 존재가 맞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대학공부를 하면서 참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배우는 이 학문들을 과연 세상천지 모르는 나이 때에 공부했다면 지금처럼 충분히 이 맛을 알았을까?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나이니 시험을 치기엔 좋았겠지만 삶에서, 사람에게서 배우고 터득하는 수많은 이 진리들을 과연 제대로 소화해서 감동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숙성이 제대로 일어났을까?’ 생각하니 만학도의 행복감이 두 배가 되는 기쁨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자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열망으로 모인 학우들과의 교류는 4년의 대학과정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3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는 시기였습니다. 절망의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가장 현명하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에 나 자신에게 좀 더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그 결과로 부산디지털대학에 입학하게 된 것이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 일이구나 싶습니다.

 

평생교육학과 김신희 1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배움은 결핍에서 성장으로 가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했고,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은 저에게 또 다른 엄청난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네트웍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고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도 어쩌면 지독한 학습욕이 한몫을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제 세상은 빠른 것이 이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손바닥 안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고 변화의 속도는 감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들의 수명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고 우리는 더 이상 옛 지식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없는 변화무쌍한 세상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평생교육은 이제 국가에서도 민간단체에서도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최대의 정책이자 새로운 경제창출이 되고 있습니다. 유연함을 잃어버린 사고의 노화가 곧 늙음을 의미하는 고령화시대에 즈음하여 평생교육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경험과 지혜를 재창출해내는 가치 있는 일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며 삶의 모든 몸짓은 행복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행복을 향해 저는 4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꿈을 꾸고 도전합니다. 언제나 저의 꿈을 지지하고 나의 이야기에 기쁘게 귀 기울이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맘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은 제가 더 큰 꿈에 도전하게 하는 이유이고 삶의 온전한 목적입니다. 일과 가족과 자기계발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삶의 주인으로 오늘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부산디지털대학교의 훌륭한 학습시스템 안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평생교육학전공 김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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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