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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학전공 기미정

조회수 : 468

작성일자2021-06-17 16:15:37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보건행정학전공 기미정 

 	
   저는 44살의 나이에 보건행정학과에 편입하여 늦깍이 공부를 하고 있는 기미정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임진년 1월도 중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우 여러분 모두 흑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물탐방에 한번 씩 들러보면 참으로 다양한 학우님을 만날 수 있어 세상에 참 열심히 사시는 분이 많으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는 89년도에 전문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딸 둘과 아들을 하나 둔 세 아이의 엄마이며 양산시 보건소에서 상담영양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저는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들의 영양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영양교육을 하다 보니 해마다 교육 자료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단계에서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아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는 공부도 해야 되고 보건소에서도 심혈관 질환 예방사업으로 건강 원스톱 사업이 새로 생겨 무엇보다도 정말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시작이 반인지라 바쁜 가운데 벌써 3학년이 지나가고 올해 4학년이 되었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처음 과모임에 나갔을 때는 서먹하기도 했지만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소속감과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진 않지만 열심히 해서 대학원에 진학 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상담 심리학 쪽으로도 더 공부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는 현실에서 노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입니다. 저는 항상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보건행정학전공 기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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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업데이트 :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