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홈 학생 활동 BDU 학생 스토리

BDU 학생 스토리

복지경영학전공 구창우

조회수 : 488

작성일자2021-06-09 09:42:12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얼마 전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 부자들의 대표적인 습관은 끊임없이 배운다는 것입니다. 일이든, 돈이든, 취미생활이든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배워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 끝없는 배움이야말로 자수성가형 부자가 되는데 필수요건이라고 하였습니다. 배움의 목적이 부자가 되는 것만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산다는 것 자체가 배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1998년 IMF로 국가경제가 힘겨울 때 영도구청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시절, 사회복지관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화내용은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았는데 함께 일해보자는 것입니다. 예전 사회복지관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업무가 보람있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좋은 일로 보였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1998년 12월 어느 복지재단 면접을 보고 사회복지사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첫 업무는 저소득계층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한 부업 제공과 공동작업장의 관리등의 저소득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였습니다. 2000년 10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담당하여 한 해에 100여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집수리사업을 담당하였고, 그 외 ‘보건소 장애인 편의시설지원사업’, ‘공동모금회 사랑의 집고치기사업’, ‘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 및 난방지원사업’등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2001년과 2003년에 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우연히 신문사설에서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산다’라는 주제의 기사를 보면서 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못다한 학업이라는 정체성의 원인을 발견하고 배움의 시작으로 뭘 할까 고민하던 중 먼저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부족하면 배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남정보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역시 배움을 통하여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과 학문적 전문성을 얻게 되었으며, 배우면 배울수록 깊어지는 것이 학문이라 배움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경영학전공에 편입을 하였습니다. 처음 온라인강의를 들으면서 강의내용도 많고 수강과목도 7과목이나 되어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활동과 오프라인에서의 재학생, 선배님과의 만남, 그리고 학과 카페를 통하여 학습에 대한 조언, 교수님들의 관심과 지도로 배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벌써 사회복지에 종사한지 10년, 그리고 한학기만 지나면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졸업을 합니다. 지난 10년은 인생에 있어서 배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고, 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의 배움은 또 다른 배움의 길로 이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사회복지기관의 중간 관리자로 조직의 관리, 마케팅 및 기획능력을 길러 사회복지전문경영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복지경영학전공 구창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화면의 컨텐츠에 만족하십니까?
평점
담당자 :
전화번호 :
최근업데이트 :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