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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경영학전공 정금조

조회수 : 654

작성일자2021-06-09 13:55:11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복지경영학전공 정금조 나는 현재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한 지 8년 정도가 되어 간다. 시설에서 일하는 것이 재미있고 적성도 맞는 것 같고, 무엇보다 보람도 있는 것 같아 즐거웠다. 그런데 뭔가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끔 나를 괴롭힌다.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그래.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여 전문 사회복지사가 되고, 나도 나중에 조그마한 시설 운영을 하고 싶다’는 일차적인 꿈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 형편상 대학을 가지 못했고, 결혼해서는 아이들을 키우며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하여 학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언제나 마음에서 ‘대학’이란 단어를 지울 수가 없었는데,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어느 지인의 소개로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좋은 대학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렇게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알게 되었지만, ‘두 아이 모두 대학을 다니고 있기에 경비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다니고 있는 직장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되었다. 그렇지만 주변에서 많은 격려를 해줘서 용기를 가지고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경영학전공을 다니기 시작했고, 어느새 학교에 다닌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데 ‘수업을 잘 들을 수나 있을지?’도
 	
많이 걱정도 되었고, 또 리포트와 시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아무것도 잘 모르는 입장이었기에 그저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 계속되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조금은 익숙해 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다. 그럴 때면 힘이 들다가도 늘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위로한다. 또 노력하는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시작하기가 두렵고 어렵더니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지금 마음은 오히려 여유롭고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든다. 현재 내 목표는 졸업할 때까지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상담사를 취득하려고 한다. 어렵게 시작한 공부인 만큼 자격증 한 개라도 더 취득해야 하지 않을까.
  공부하고 계시는 학우님들 중에는 저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와는 다른 목표를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다들 어려운 공부하는데 서로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면서 끝까지 손을 놓지 말고 열심히 좋은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복지경영학전공 정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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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