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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경영학전공 김보정

조회수 : 758

작성일자2021-06-09 15:38:17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저는 부산디지털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용 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는 소아마비 지체4급의 장애인입니다. 솔직히 부산디지털대학에 입학하기 이전에 저는 저 스스로가 복지 수혜의 대상이라고만 생각 했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 수혜나 도움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부산디지털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홈페이지 가장 앞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저는 학교 주소를 클릭하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이 문구가 늘 보아도 정말 반갑고 좋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저소득 여성가장이자 지체장애인인 저는 사회적 배려자라는 이름의 복지수혜 대상자였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는 복지시혜나 자원봉사자들이 전해주는 봉사를 몸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우니까 당연한 듯이 받아 왔었고 그런 수혜 속에 그저 내 일상이 흔들리지 않기만을 바라며 꿈도 없이 무언가를 할 의욕도 없이 살아 왔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저는 제 삶을 바꿀 만한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부산디지털대학교에 편입을 한 것입니다. 무기력한 삶을 살던 내게 한 지인이 당사자주의에 입각해서 사회복지 공부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해 왔고 내가 관심을 보이니 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소개해 준 것입니다. 저소득 장애인이니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학비에 대한 부담이 없었고 매일 통학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서부 경남권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사이버대학이라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과 나중에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 할 수 있으니 사회복지와 경영이 결합한 사회복지경영학을 공부하는 것이 전망이 밝을 것 같아서 학과는 사회복지경영학과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선택에는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왜냐면 저는 정말 부산디지털대학교에 와서 용이 됐으니까요. 2013년 입학식 때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의 축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가 ‘기회’ ‘기적’이라는 두 단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험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수동적인 복지의 수혜대상자로 살아 갈 수밖에 없었을 제게 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경영학전공은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었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제 어디를 가서도 당사자주의에 입각해서 이 사회에 정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의 전문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산디지털대학교가 저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람이라는 '기적'입니다. 사회복지경영학과에 입학해서 활동한 학과 동아리 활동은 제 삶의 다른 영역까지 확장을 해서 나 자신을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게 해주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저를 받아주고 함께해준 산행동아리인 ‘메아리’는 학기 중 산행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를 했다는 자부심을 주었고 다른 신체 활동도 도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비인가 장애인시설로 봉사 활동을 하는 봉사동아리 ‘두레’는 제게 봉사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어 이제는 지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올해는 ‘두레 & 메아리’로 두 동아리가 통합이 되어 산행도 하고 봉사도하는 멀티 동아리가 되어서 더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해 준 가장 큰 힘은 바로 우리 사회복지경영학전공 학우들의 덕이었습니다.

 
 
 
   

 

사회복지경영학전공 김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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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