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인생 최고의 행복이자 보람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배움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지금까지 잘 견디어온 것은 학우님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됨으로써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0년 전 사고로 오랜 기간 병원 생활로 인해 학업도 중단하고 좌절과 시련을 겪으면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왔습니다. 지체 장애4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으로 결코 시련에 굴복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을 하기 위해 50대란 젊지 않은 나이에 부산디지털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