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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감성지수(EQ)란?

조회수 : 160

작성일자2008-12-12 00:02:51
작성자이문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문주 님 남기신 글

= 감성지수(EQ)란? =

일반지능인 IQ와 대비가 되는 말로서 감정과 느낌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합니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합리적인 이성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답니다. 정열과 용기도 있어야 하고, 유머감각도 있어야 하고, 도덕성과 신념, 원만한 대인관계가 필요합니다. 이런 정서적인 능력을 수치화한 것이 바로 감성지수(EQ)입니다.

EQ는 IQ와 달린 훈련을 통한 계발 기능성이 매우 높으며, EQ높은 아이는 사려깊은 마음씨를 가집니다.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참아내고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EQ가 높은 아이의 장래는 밝습니다. 또한 친구들과의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EQ에 대하여 서울대학 교육학과 문용린교수는 경향신문을 통해 이렇게 전합니다.

감맹(感盲)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문맹과 색맹에 이은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읽을 줄 몰라서 부적응을 유발하는 경우이다.

감맹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 첫째, 타인감맹

다른 사람의 감정, 정서 그리고 기분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의 결핍이다.
사람은 말을 하든 안하든 자신의 기분을 밖으로 표출시키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의 얼굴과 몸은 ‘감정과 정서의 신호등’이라고도 부른다. 기분 좋은 표정은 상대방에게 가까이 와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며 화나고 심술궂은 표정은 가까이 오지 말라는 신호인 셈이다. 아주 어린 아이도 엄마의 기분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줄 안다. 엄마가 보내는 감정과 정서의 신호를 제대로 읽고 해석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 둘째, 자기감맹

자신의 감정, 정서, 기분을 올바르게 읽고 해석할 줄 아는 능력의 결핍니다.

자신의 감정, 느낌, 기분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은 곧 자기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조건이다.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 적응행동이 가능한 것처럼 자신의 감정과 정서상태를 옳게 파악하고 있을 때라야 통제가 가능하다. 매우 화가 나있는데도 화가 난 것을 인정하지 못할 때 그 화는 주변사람에게 영향을 주며 자신에게도 피해가 된다. 자기의식의 흐름을 옳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적응의 본질이다.

✪ 셋째, 공감감맹

타인의 입장에 서서 그 사람의 감정상태와 같아지는 능력의 결핍이다.

슬픈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입장에서 슬픔을 느낄 줄 아는 것이 공감이다. 처가에서 일어난 희노애락을 아내와 비슷하게 느끼는 남편이 있다면 그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그러나 그 반대라고 하면 그는 공감감맹자 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세 감맹 중에서 타인감맹이 가장 원시적이며 위험하다.

어릴 때 형성... 성적∙사회성에 영향

EQ가 매력 있는 것은 그간 IQ로서는 설명되지 않았던 궁금증을 풀어주리란 기대 때문이다. IQ가 높아도, 신체운동능력이 뛰어나도 그것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이용하지 않으면 학교성적이 오를리 없고 훌륭한 운동선수가 될 수 없다.

그럼 과연 EQ가 높은 사람은 IQ만 높은 사람보다 더 적응적이고 성공적 인가? EQ연구자들의 주된 관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EQ가 높으면 무엇을 더 잘하는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가장 전형적인 EQ연구 사례는 『매쉬멜로 과자실험』이다. 이미 1960년 대에 행해진 연구이지만 EQ연구의 고전으로 꼽힌다. 네 살짜리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다. 매쉬멜로라는 과자를 아이들에게 주고 과자를 먹지 않고 10분 이상 참으면 상으로 한 봉지 더 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10분 이상 참고 견디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만족지연능력’이라는 EQ특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렇게 해서 EQ가 높은 아동과 낮은 아동을 구분한 후 EQ연구자들은 두 집단의 아동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공부를 더 잘하는지, 인관관계가 더 좋은지, 교사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지, 부모의 만족도는 어떤지 등을 살펴본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네 살짜리 아동들을 20여년동안 집중적으로 관찰한 결과는 상당히 놀라웠다. 우선 EQ가 높은 집단의 SAT(미국판 대학수능시험)성적이 약 200점 높았다고 한다. 친구관계, 교사와 학부모 평가도 훨씬 더 긍정적이었다. 네 살 때 EQ특성이 15~16년 후 삶의 모습을 다르게 전개시킨 것이다. 이 연구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 첫째, EQ특성은 매우 일찍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이라는 것.



✪ 둘째, 매우 어릴 적부터 사람들은 나름대로 EQ전략을 갖고 있다는 것.

즉, 과자를 먹지 않고 참고 기다리는 전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 아이들은 눈을 감고 과자를 보지 않으려 애썼으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기도를 하는 아이도 있었다.



✪ 셋째, EQ특성은 어릴 때나 청년이 되었을 때나 크게 변함이 없다는 것.



✪ 넷째, 만족지연능력이 높을수록 청소년들의 적응에 매우 긍정적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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