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석택 님 남기신 글
인터넷을 써핑하면서 '백두산 천지 주변의
유리조각을 줍는 대학생'이라는
제하의 사진을 보았다.
누구나 쉽게 넘길 수 있는 사진 일수도 있고
그냥 여늬 대학생들의 봉사 활동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백두산 천지'라는 내용이 눈길을 끌게 하여
눈여겨보게 되었다.
그 이유는 도대체 누가
이 천지까지 올라와 천지를 모르고
소주병을 까먹고(?) 무슨 원수가 졌다고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에 던져 깼는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분명 도덕시간에 열일을 제치고
잠을 잔 탓이 아니겠는가?
당연히 유리 조각을 줍는 대학생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고
우리들은 준법정신에 대하여
가슴에 손을 얹을 필요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겨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쓰라린 애통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자신 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부산물이 아니겠는가?
결국, 피해를 주면
준만큼 고스란히 돌려받게 된다는
자연 우주 법칙을 기억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