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충만하신 주님!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만물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청량한 구월의 햇살과 바람을 주시고

오늘 저희가 이렇게 주님의 성전에서 정성을 드려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리며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저희가 알게 모르게 저지른 수많은 죄와 허물을 이 시간을 통해 회개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잠16:2)”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더러운 말을 피하고 거짓말을 하지마라

(잠언4:23~24)”는 성경의 말씀처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살고 있음을 이 시간 주님께 고백합니다.

혹시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데 인색하지는 않았는지,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용기를 주십시오.

이제 무덥고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다시 새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대학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는 등 녹록치 않은 대학환경이 저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전 구성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

이번 학기에도 우리 대학은 학교발전을 위한 여러 목표들을 계획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맡은 일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열정과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성실함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되 실천함에 있어서는 민첩하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셔서 저희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매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저희들 모두 각자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 대학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또 한 단계 도약하게 되어

주님께서 약속하신 열매를 맺도록 축복하여 주십시오.

사랑이 충만하신 주님!

동서학원을 설립하신 박동순이사장님께 건강과 능력을 허락하시고, 총장님께도 지혜와 능력의 은총을 주셔서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건강한 가치를 지향하고 진정성 있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이 바람이 흔들리지 않도록 저희를 단단히 지켜주시고 살펴주십시오.

저희 전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진화함으로써 개인을 위한, 학교와 사회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더하여 새 학기를 시작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도 도전과 자신감으로 충만하게 하시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취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이 시간 예배를 주관하시는 목사님께도 은혜 주셔서 전하는 말씀을 통해 저희가 위안 받을 수 있고, 저희의 믿음이 더 깊어져

영혼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은혜 주십시오.

어느 곳에 계시든 항상 함께 하심을 믿으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