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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입니다
시간이지나면서
어르신들의생각이나감정들이좀더 다양하게 올라옴이
느껴졌습니다
딸이 나를 속상하게한다며
한참동안이나
상한감정을 쏟아내기도하시고
물고기무늬선들을절대로
건드리지않아야하고
아름다움을생각하시면서
작업하기도했습니다
특히
남자어르신들방에서는
'이걸통해
생각하게해줘서고맙다 '고 하시며
지난날을떠올리며 눈시울이
촉촉히 젖기도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게도
뭔가모를뭉클함이함께
밀려오기도했고
'저희들이여기있도록 하는 이유'
이기도 했습니다
상황의특성상 저희조는
늘 두조로 나뉘어
병실안은 이승신선생님
병실밖은 김지수,강윤경선생님이
시험기간관계없이
한주도빠짐없이최선을
다해주고계셔서
저역시 힘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