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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맛있는 떡국를 하였습니다.
12회기는 마지막 회기로 어르신들과의 올해의 마지막 집단미술 시간이었습니다.
떡국 만들기 재료를 보시더니 정말 떡국인지 눌러보기도 하시면서 신기해하셨습니다. 색종이 고명으로 김. 쇠고기.달걀지단을 붙여가며 미술활동에 심취하는 모습은 마냥 재미있어 하는 천진난만한 어린애처럼 즐거워 하셨습니다.
떡국을 끊여 먹던 지난날을 생각하시며 가난으로 비싼 쇠고기는 넣지 못하셨다고 하셔 대부분의 어르신들 세대는 여러가지 사연으로어려움을 겪었던 기억들로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잘 만들은 떡국을 아내.남편 때로는 손주랑 딸과 먹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12회기 동안 한마음이 되어 봉사해 주신 학우님들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2017년 새해 어르신을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