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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과 이춘화

조회수 : 305

작성일자2021-06-29 11:40:14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아이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사는게 좋은 가를 의논한 뒤 아이들의 동의를 얻고, 자연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는 것이 막내가 성장한 후의 삶에 훨씬 나을 것이란 소신으로 시골행을 감행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 것임을 전제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을 복수 전공하려고 합니다.
사람의 생로병사 중 그 어느 것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 이 전공을 선택하고 부산디지털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평소 상담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유없는 살림에 용기내기 어려워 실행하지 못했는데 큰 딸 아이의 "엄마도 엄마의 삶을 사시고 평소 엄마가 하고 싶어 했던 것을 꼭 하라"는 말에 용기내어 등록했습니다.
큰 딸은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해서 충당하겠다 하더니 이제 엄마학비까지 보태려고 대구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상담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아픔을 숨기고 견디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견디지 못해 아픔을 표출하는 사람의 차이일 뿐입니다. 제 자신도 아프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통해 아픔을 치유했다고 믿습니다. 특히, 우리 삶의 과정에서 청소년기에 혼란이 정리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이사회 전체가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 봅니다.
문제아는 따로 있다고 쉽게 얘기하는 어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문제아가 있는것이 아니라 문제아를 만드는 어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왔던 청소년기의 혼란스러움을 바탕으로 제가 어른이 된 후 보아온 청소년들의 혼란스러움을 같이 고민하며 같이 아파하고 같이 성장하는 청소년 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게 그런 기회가 올 수 있도록 교수님과 학우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너무 늦게 도전하는게 아닌가 걱정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저를 필요한곳에 쓰시리라 믿으며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청천 화양동이 가까운 곳입니다.
화양동은 물이 좋은 계곡으로 여름엔 휴양객이 몰리는 곳입니다.
괴산 고추와 대학 찰 옥수수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요.
여름에 혹 물놀이 오시면 연락주세요. 아직 부엌하나 방하나의 살림에 살지만 여름에 오시면 텐트라도 쳐서 재워 드리지요.
그리고 제가 고추를 키우려고 하는데 태양초고추가 필요하신 분은 제게 바로 연락을 주세요.
직거래나 예약 주문은 제가 편한 맘으로 농사 지을 수 있게 해 주거든요. 주위에 유기농 벼 재배하시는 분도 있답니다.
학우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상담심리학과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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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