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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선택이었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컴퓨터 앞에서 교수님 얼굴도 가까이에서 볼 수 없고, 매일 강의실에서 만나던 학우들 얼굴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고 익숙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사람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상담심리학전공인데, 온라인 대학에서 어떻게 공부할지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괜한 기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상담심리학전공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MT를 전, 후반기 학기 초에 하고 지도교수님 특강을 통해 신(편)입생들이 상담심리학전공 특성에 맞게 자연스럽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 대학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학우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특강을 전반기 2회, 후반기 2회하고 하고 있다. 전공 특강 때 마다 거제도, 남원, 울산 등 여러 지역에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단숨에 달려와 주신 모든 학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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