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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청소년상담학전공 신미경

조회수 : 440

작성일자2021-06-14 14:01:57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가족청소년상담학전공 신미경 

  ‘아는 만큼 보인다.’란 말이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자기 안에 갇혀 늘 힘들어하며, 불평뿐인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시댁에서는 외며느리로 친정에서는 맏딸로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는 슈퍼우먼으로 살아온 지난 날, 누가 시켜서 한 것은 아니지만 거절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간호조무사로 13년간 병원근무를 했습니다. 나름 종교가 있고, 성향 때문인지 아픈 이들을 돌보고, 치료해 주는 것이 보람되고 행복했었습니다. 천직이라 생각하며 근무하다가 둘째의 양육으로 인하여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상담과 사회복지에 대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부했습니다. 첫째의 학교와 울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 자원봉사를 하며 위기의 청소년들을 보면서 불가항력적인 상황들 속에서 많이도 방황과 좌절하며 힘들어하던 저의 모습들이 생각났습니다.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버리는 것을, 이제는 잊을 만도 하지만, 힘들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가끔 나를 욱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곤 합니다.
  인생은 되물림된다고 심리학에선 이야기합니다. 또,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끊임없는 자기성찰로 악순환 되는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무섭고도 놀라운 일인가요? 단지 그것을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은 자기 몫이고, 책임입니다.
내 자식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기 위해 귀찮고, 힘들지만 오늘도 저는 공부하고, 봉사활동을 다니며 끊임없이 저를 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세상은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서 작은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 때, 실전에서 자기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해 질수 있는 모두가 되길, 새해 소망으로 빌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고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족청소년상담학전공 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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