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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 학생 스토리

이향연 & 장연심 평생교육학전공

조회수 : 453

작성일자2021-06-22 13:59:16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여행길에 칙칙 폭폭 소리도 없이 기차가 달리는 차창 밖을 봅니다.
높은 철길 덕에 시선이 높아져 파란 하늘과 더 가까워지며 하늘은 자꾸만 다가옵니다. 내려 다 보면 낮게 깔린 마른 밭 하며 지붕이 어쩌다 머리 위를 보여 주고. 조그만 마당이 획 지나가 버립니다. 귀한 시간 햇빛이 되길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내린 저마다의 재능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소명과 헌신을 다 하리라 생각했었습니다.


현재 노인시설에서 여러 어르신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생활한지가 어언 8년째 입니다.
평범하게 전업주부로 20년을 지내면서 나름대로 행복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어느날 우울증과 함께 ‘빈둥지증후군’이라는 증세로 괴로운 날을 보냈습니다. 신부님의 권유로 중증의 치매 어르신만 모시는 대구 가톨릭 치매센터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 복지기관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되었

습니다. 남을 위함이 결국은 나를 위함인 걸 깨닫게 되고 제 삶은 활기를 되찾게 되었지요.
그 후 부산 영도에 위치한 파랑새 어르신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좀 더 체계적인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50이 된 나이에 부산여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노인평생학습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되어 평생교육 전공에 다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사회적 실천에 동참하여 고령사회로 전환기에 맞는 복지교육에 주력하고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토대로 노인교육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노인 교육에 뜻을 가지고 ‘지식’과 ‘가치’, ‘실천’을 토대로 ‘평생교육학’과 ‘미술치료학’을 공부하고 있는 정연심입니다.
희망의 새 ‘파랑새동산’은 사회복지법인 ‘청학농예원’으로 지난 1953년부터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서 상처 받은 아동과 부랑인을 위한 보금자리입니다. 황무지에 억새만 무성하던 곳에 산비탈을 깎아 집을 짓고 밭을 일구어 꽃과 나무를 심고, 그늘진 곳에 기도와 땀, 웃음과 눈물을 모아 울



타리를 치고 터를 닦아 따스한 햇볕이 드는 아름다운 동산입니다. 현재, 아동양육시설 파랑새 아이들집, 아동보육시설 파랑새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파랑새 어르신집, 노인전문요양시설 파랑새노인건강센터와 최근 지역의 아동을 위한 방과 후 교육으로 지역아동센터가 한 지붕 울타리 안에서 사랑의 이름으로, 가족이란 이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파랑새 어르신집은 2001년 요보호 어르신의 보호 및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중풍, 치매 등의 노인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부양가족이 없는65세 이상의 노인들이 함께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는 곳, 여기가 제 일터입니다.
교육은 환경과 상호작용으로 행동의 변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 나가는 질적인 삶의 목표를 성취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은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개인의 성품과 역량을 개발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실천하는 것입니다.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평생교육 통합 체계 구축이 우리 사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한다고 봅니다. 우리의 손길과 희망이 삶의 소중한 가치로 보이기를 소망합니다.

 

평생교육학전공 이향연 장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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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