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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 학생 스토리

평생교육학전공 엄선희

조회수 : 508

작성일자2021-06-22 18:09:14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초, 중, 고등학교 때 체육부 선수로 생활하였으나 고3때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해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등산이 취미인 저는 산악동호회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3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제 딸은 어릴적부터 등산을 데리고 다닌 탓인지 산에 가자고만 하면 제일 먼저 나선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2년 동안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상담심리사, 케어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사회복지’, 생각만큼 마음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공부는 아니었습니다. 리더십도 필요하며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정서적인 지원부분에서도 도움이 되어야하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란 것을 노숙자 쉼터에서의 4주간의 실습을 통하여 알았습니다.
제가 우리 학교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남편 덕분이었습니다. 항상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남편은 공연예술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새로운 도전, 그이는 지금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 예술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도전에 힘을 얻어 저도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마음을 먹었으나 입학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공부를 마친지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 그리고 ‘과연 이 길을 내가 평생 후회없이 갈수 있을까’하는 걱정... 그러나 지금은 그때의 오랜 망설임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30대 중반의 나이에 배움의 터전을 찾게 되었지만 좋은 교수님들과 학우님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는 온라인상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사이버대학교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웬만한 오프라인 대학만큼 많은 만남의 시간들이 마련되어 있고 모든 학사 일정이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 학교의 가장 어른이신 총장님의 사랑과, 유능한 교수님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강의실 창을 열 때마다 긴 시간을 한결같이 열강으로 채워주시는 교수님들의 명강의에 박수를 보내드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리 학교를 선택하셨을 때에는 분명히 특별한 마인드가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지식만을 추구해서 머리를 키워가는 그런 곳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소외된 자들을 섬기고 마음이 다친 이들을 치유해 가는데 필요한 전문지식들을 가슴으로 배워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난 망설임의 시간들을 후회하며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우님의 마음이 저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마음과 제 노력의 차이가 크지만 하루하루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의지와 노력을 다시 정비하고 이러한 노력이 지나고 나면 제 마음은 부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사랑이 넘치는 우리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여러분들이 더욱 더 아끼고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적극적으로 열린 공간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것들을 나누고 학교발전을 위한 새로운 안건도 내놓을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평생교육학전공 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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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