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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전공 안자동

조회수 : 548

작성일자2021-06-22 18:25:48
작성자홈페이지관리자

평생교육학전공 안자동 1

 

학우님들 반갑습니다. 평생교육학전공에 재학 중인 안자동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했습니다. 물 속에 있을 때 공기가 절실한 것처럼 진정으로 인생을 알고자 한다면 배움을 갈망하라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배워가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면, 황혼에 시작한 배움은 얼마나 인생을 멋지게 만드는 것인가?

 

평생교육학전공 안자동 2

 

 “여기는 입학생들이 앉는 자리예요, 가족은 저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 입학생 맞아요.” 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전공 편입생 입학식,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 저는 ‘할 일이 많아진 행복한 할아버지’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퇴직 후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이 많았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했던 대학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날부터 저의 취미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공부라는 취미는 저에게 매일 새로움을 알아가게 하는

 

평생교육학전공 안자동 3

 

신비의 명약이었습니다. 몇 개월을 도서관 직원과 함께 출근하고, 함께 퇴근하였습니다. 부산경남정보대학 부동산학전공에 입학한 저는 작년에 부산디지털대학교로 편입하였고 4.5만점에 4.22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꿈은 제2의 황수관 박사입니다. 저보다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생활강사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인상담과 심리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 지난달에 동양학대학원에 입학원서도 냈습니다.

배운 학문을 재미있게 강의하는 게 꿈인 저도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컴퓨터와 친해야 하지만 컴퓨터 조작에 서툴렀던 저는 중간고사 시험지 제출 버튼을 잘 못 누르는 바람에 교수님을 찾아가서 통사정해야 했습니다. 대학에 계속 다니려면 컴퓨터를 배워야 했으며, 배움은 또 다른 배움을 몰고 왔습니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켜놓고 교재와 씨름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해야 할 과제가 기다리고 있으니 할 일이 없어 고민하는 친구들보다 행복한 노년이 되었고, 내가 선택한 일이 정말 잘한 일이구나 라고 항상 느끼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퇴직직장 동료,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하루 종일 할 일이 없어 하루 보내기가 지루 하다고 하는데 나의 하루 24시간은 쪼개어 쓰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짧아 또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길어야 20년 정도 남은 삶이지만 그 기간만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끝내야 하겠기에 나의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체력이 닿는 한 대학원까지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고 학업을 마친 후 멋진 생활교육 강사가 되어 나를 기다리는 노인 친구들을 찾아가는 노인교육 지도사로 변신할 것입니다. 그들의 지루한 노후 생활에 조금의 보탬과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기위해 제가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평생교육학전공 안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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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