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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특성

조회수 : 137

작성일자2008-12-07 12:29:18
작성자석남기
급격한 인지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놀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폭한다.

이러한 증가와는 달리 이를 적절히 통제하는 힘은 시차를 두고 발달하게 된다는 점이 어릴수록 쉽게 인터넷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요인으로 이해된다. 즉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능적 행동에 비해서 이를 자제하거나 더 중요한 일을

위해 잠시 보류하는 힘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활발하지 못한 아동들에서 더 이러한 경향이 있다. 친구 관계가 활발하고 밖에서 잘 노는 아이들

에서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드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다시 말하면 '인간 반응(human response)'에 비해 기계적 반응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과

접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해야 할 아이들이 비감정적이거나 삭막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면 향후 아이의

성격과 같은 전반적인 성장에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신체적 폐해

장시간 한 자세로 인터넷에 몰두하게 되면 신체적 피로 반응이 오게 되며, 이것이 반복되면 신체 쇠약을 유발하게

된다. 몸이 피로하고 활력이 떨어지며, 특히 성장기 아동들에서는 자세 왜곡, 시력 저하, 신진대사 저하 등과 같은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최근 전자파의 유해성이 여러 가지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증후군들이 생기고 있다. '닌텐도 증후군'도 대표적인 예로,

강렬한 전자파에 노출된 아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집단 뇌 경련을 일으켰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전자파의

경우에는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양이 바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 바른 자세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보통 40분 이상을 계속해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적 폐해

흔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인터넷이나 게임에 몰두한다고 한다. 물론 인터넷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는 인지발달

촉진이나 스트레스 해소도 포함된다. 하지만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잦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심지어 몇 시간씩 계속하다 보면 오히려 짜증이나 스트레스를 더욱 경험하게 된다는

연구들도 있다.

인터넷 중독 수준의 경우에는 우울증의 동반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의 우울증에서는 자포

자기감이 흔히 수반되는데, 밤을 새고 인터넷에 몰두하는 경우에 나중에는 자포자기감, 허탈감이 심해져서 '될 대로

되라'는 생각도 들게 되고, 다음 날 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불안 때문에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불안이 진정한 의미의 인터넷 중독의 핵심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안, 초조, 안절부절, 집중곤란 등을 경험하게 된다. 정신과에서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독(의존)'의 진단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단증상'인데, 인터넷을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불안이야말로 대표적인 금단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아동 발달 수준에 맞지 않은 정보에의 노출(폭력물, 성인물 등)도 중요한 정신적 폐해를 유발한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제공자로부터 와야 하는 정보들이 갑작스럽고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진다면 아동들은 혼란스러울 것이고,

심한 경우에는 충격에 빠질 것이다. 부모들로서는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이 특히 많다. 일일이 자녀를 감시하기도 어려운

실정으로, 스크리닝 장치를 마련하거나 아예 컴퓨터 작동 자체를 제한할 수 있는 카드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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